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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제 커뮤니티 컬리지 선정 및 입학의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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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자세상
조회 501회 작성일 17-07-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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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까다로운 입학조건, ESL 및 자국 학생 전공>

소수의 커뮤니티 컬리지에서는 주변의 (주립)대학교와 연계하여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곳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3년을 공부해야 하거나, 자격증 등의 문제로 유학생을 아예 받지 않는 전공도 많이 있다. 특히 텍사스의 경우 유학생의 입학을 까다롭게 하는 커뮤니티 컬리지도 많이 있으므로 입학 신청 전에 반드시 조건을 체크하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ESL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학생의 입학을 장려 하는 곳도 많이 있지만 지방의 유학생의 수가 많지 않은 학교의 경우 때로는 영어의 수준 자체를 높게 하여 ESL을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실력을 갖춘 학생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전공에 따라 자격증을 요구하는 학과도 있는데 2.5년의 학업 기간을 요구한다 이 경우 대부분의 학과는 fast track으로 summer session을 함께 듣고 2.5년을 2년에 코스를 끝내는 경우도 많이 있다.

<학비, 재정준비 및 입학시기>

학비는 $5000 수준에서 시작을 하고 대부분의 유학생을 받는 커뮤니티 컬리지의 경우 $7500 수준의 학비에서 시작하고 나머지 잡비 Miscellaneous 를 합치면 약 $10,000 수준으로 넉넉하게 생각하면 재정 준비에 문제가 없다.

입학은 5월이면 거의 마감이다. 토플 60~70점 수준이면 무난히 입학할 수 있으며 마감을 기준으로 넉넉히 토플준비를 하면 입학에는 큰 무리가 없다. 100여개의 커뮤니티 컬리지가 4년제 대학 특히 캘리포니아의 경우 UC 및 주립대의 편입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편입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TAG 프로그램 (Transfer Admission Guarantee)를 운영 여부를 보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졸업 후 OPT 및 취업비자, 영주권 문제>

유학생의 최고 딜레마는 커뮤니티 컬리지를 졸업하고 OPT를 신청, 그리고 현지의 취업비자를 연계한 후 영주권까지 도달하는 프로세스를 가장 이상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유학생의 현실상 커뮤니티 컬리지를 졸업하고 현지 취업비자 특히 H 비자를 얻기는 매우 어렵다. 경력이 6(대학 1년을 3년의 경력으로 인정) 이 되지 않을 경우 H비자 신청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OPT Optional Practical Training 졸업 후 임시 인턴쉽 비자는 반드시 학교에서 지원을 해주는가의 여부를 확인 해야 한다. 미국의 학위 즉 커뮤니티 컬리지 또는 대학 졸업자는 J 비자의 지원도 불가함을 알고 지원하기 바란다.

<Best Community College 찾기>

일반적으로 크게 커뮤니티 컬리지를 랭킹별로 나누진 않지만 우리나라의 유학생 입장에서는 같은 값이라면 옥석을 분명히 가려서 유학을 가려고 한다. 그럼 어떻게 좋은 커뮤니티 컬리지를 고를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5개의 Tip 만 생각한다면 커뮤니티 컬리지를 고르는 것은 어렵지 않다.

 

1.     ESL 프로그램이 있는가? ESL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은 유학생들을 많이 받는 다는 것이고, 이는 곳 유학생들에 대한 집중적인 케어도 그 의미에 포함이 된다. 혹자는 한국인이 많은 곳을 꺼려 하는데 유학생활을 해 보시라! 적당한 한국인이 인구는 인종차별, 현지 오리엔테이션, 정보교환 및 학업 성취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2.     TA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가? 예전에는 많이 쓰이지 않았지만 많은 대학에서 이 프로그램을 쓰고 있다. Transfer Admission Guarantee 라고 불리는 TAG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트렌스퍼 제휴 대학교와 TAG 프로그램을 통해 편입을 보장하는 시스템이다. 대부분의 한국 학생은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TAG 프로그램 운영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3.     홈스테이 또는 기숙사 구하기가 쉬운가? 일단 어드미션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를 입학하고 나면 그 외의 부수적인 생활도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커뮤니티 컬리지는 기숙사가 있는 학교가 좀 드물다. 말 그대로 커뮤니티 컬리지라 불리는 이유는 지역의 거주인들이 다니기 때문에 기숙사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주변의 홈스테이 네트웍이나 학생 아파트 등이 잘 갖춰져 있는 가를 반드시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유학생은 차를 구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홈스테이와의 거리, 홈스테이 가격, 쉐어하우스등이 잘 구성되어 있는가는 필수 이다.

4.     공대 전공이 좀 다양한가? 소위 말하는 문과, 비즈니스 상경계열 쪽으로는 학과도 잘 셋업이 되어 있고 편입도 크게 고민하지 않으면 편입 또한 매우 잘 되고 있다. 편입의 퍼센테이지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전공이 이공계라면 반드시 이공계 편입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 2+ 2년의 기본적인 포멧도 중요하지만 공대의 경우 3년을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다. 공대 편입의 경우 카운셀러 및 어드바이져와 정말 친하게 지내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5.     유학생들을 위한 전공과 OPT 서포트는 잘 되어 있는가? 입학 단계부터 OPT를 말 할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OPT Optional Practical Training 1년 또는 최대 1년 반 까지 신청할 수 있다. 때로는 편입의 목적이 커서 커뮤니티 컬리지를 마치고 학교의 OPT 옵션 조항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편입이 아니라면 OPT(*간단히 말해 인턴쉽을 할 수 있는 합법적인 비자 정도로 해 두자)의 지원 여부를 체크해야 하며 유학생을 위해 오픈한 전공의 수가 자국학생에 비해 매우 적을 때가 있다.

6.     그리고 재학생의 수는? 일반적으로 커뮤니티 컬리지는 1000명에서 3만명까지 정말 다양하다. 커뮤니티 컬리지의 학비는 큰 차이가 없으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재학생의 수 이다. 재학생이 많은 곳을 선택하길 바란다. 그래야 전공, 프로그램, 엑티비티, 시설, 편입 그리고 유학생에 대한 서포트도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너무 큰 학교는 기계적인 시스템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학생이 학점 관리, 편입관리, 학점 신청 및 학사 일정, 심지어는 주차장의 자리 까지 모두 꼼꼼히 챙겨야 한다.

 

이렇게 5개 정도의 이슈를 짚고 넘어간다면 학교를 고를 때 차후에 크게 문제되지 않고 성공적인 유학으로 완성 될 수 있을 듯 하다.